최강희 vs 슈틸리케… 올스타전에서 지략대결

입력 2015-06-15 15:01
K리그 클래식 명장 최강희 전북 현대 감독과 한국 축구 국가 대표팀 사령탑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지략대결을 벌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올스타전이 ‘최강희 올스타팀’과 ‘슈틸리케 올스타팀’의 맞대결로 다음달 17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K리그 올스타 베스트 11에 대한 투표는 이날부터 29일 자정까지 네이버에서 진행된다. 4-4-2 전형을 바탕으로 투표가 이뤄지며, 팬들은 1인 1일 1회 투표에 참가할 수 있다.

올스타 후보 명단은 올 시즌 활약을 토대로 올스타전 선수선발위원회를 통해 포지션별 4배수인 44명으로 구성됐다.

올스타 전에서 뛰게 될 22명은 팬 투표 70%, K리그 클래식 각 팀 감독과 주장의 투표 30%를 합산해 확정한다. 슈틸리케 감독과 최강희 감독은 투표로 확정된 22명을 자원으로 ‘팀 슈틸리케’와 ‘팀 최강희’를 구성하게 된다.

김태현 기자 tae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