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제한폭 30% 확대 첫날, 태양금속우 첫 상한가 종목 기록

입력 2015-06-15 09:40 수정 2015-06-15 09:58
국내 주식시장의 가격제한폭이 종전 ±15%에서 ±30%로 확대된 첫날인 15일 종전 가격제한폭을 넘어 급등락하는 종목이 잇따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6분 현재 태양금속우(26.91%), GT&T(25.00%), 제주반도체(24.69%), 동방아그로(20.52%) 등은 20%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양금속우는 이날 오전 9시6분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가격제한폭 확대 이후 첫 상한가 진입 종목으로 기록됐다.

로체시스템즈(18.70%), 삼양홀딩스(17.28%), 비츠로테크(16.09%), 동부라이텍(15.25%), 태양금속(15.03%) 등도 종전 가격제한폭인 15%를 넘어 상승 중이다.

반면 하한가에 진입한 종목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솔고바이오가 전 거래일보다 18.34%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컸다. 에너지솔루션(-16.24%), 루보(-16.22%) 등도 종전 가격제한폭을 넘게 하락했다.

고세욱 기자 swko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