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 70대 여성 숨진지 10일 만에 발견

입력 2015-06-15 08:58
15일 오전 0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의 다세대주택 4층 이모(74·여)씨의 집에서 이씨가 방안에 누워 숨져 있는 것을 건물주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건물주는 경찰에서 “이씨의 집 주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이야기를 듣고 집으로 들어가 보니 이씨가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시신 상태로 미뤄 숨진 지 약 10일이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경찰은 홀로 사는 이씨가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