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15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겠다.
강원 영서 남부, 충북 북부, 경북 내륙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때 소나기(6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이들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남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상된다. 호남·영남권은 서해상의 오염물질이 상층으로 유입돼 오후부터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짙어질 수 있다.
오전 5시 현재 수은주는 서울 19.7도, 인천 19.8도, 수원 20.4도, 강릉 15.9도, 춘천 18.5도, 대전 21.9도, 청주 21.3도, 전주 20.7도, 광주 20.6도, 대구 20.7도, 부산 21.1도, 울산 19.7도, 창원 21.7도, 제주 21.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31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0m로 일겠다.
화요일인 16일에도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강원 영서지방과 충북 북부, 전라남북도 동부 내륙, 경상남북도 내륙에서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예상된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오늘 흐리지만 덥고 내륙 일부 돌풍 동반 소나기
입력 2015-06-15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