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박성호 “가상커플? 진짜 애인은 따로 있다” 독설

입력 2015-06-15 00:50
사진=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박성호가 가상결혼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4일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 도찐개찐’에서는 가상결혼의 상황을 비교했다.

박성호는 “요즘 가상커플들 정말 부럽다. 다들 잘 어울리고 진짜 연인 같아 보인다”고 말한 뒤 “그런데 진짜 애인은 따로 있다”고 전했다.

이종훈은 박성호와 함께 예능 속 가상커플들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연기하다 급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공손하게 서로를 향해 90도 인사를 한 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해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지적했다.

도찐개찐팀은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진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를 한 후 각자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사진을 꺼내 들었다.

“어울리지 않나요?”라며 속내를 드러내자 박성호는 수지 사진을 꺼내며 “와이프야 미안하다”고 사과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