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호가 가상결혼 프로그램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14일 방영된 KBS 2TV ‘개그콘서트- 도찐개찐’에서는 가상결혼의 상황을 비교했다.
박성호는 “요즘 가상커플들 정말 부럽다. 다들 잘 어울리고 진짜 연인 같아 보인다”고 말한 뒤 “그런데 진짜 애인은 따로 있다”고 전했다.
이종훈은 박성호와 함께 예능 속 가상커플들의 달달한 데이트 장면을 연기하다 급하게 마무리했다.
이어 공손하게 서로를 향해 90도 인사를 한 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해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지적했다.
도찐개찐팀은 가상결혼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제작진에게 따끔하게 한 소리를 한 후 각자 좋아하는 여자 연예인 사진을 꺼내 들었다.
“어울리지 않나요?”라며 속내를 드러내자 박성호는 수지 사진을 꺼내며 “와이프야 미안하다”고 사과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개콘’ 박성호 “가상커플? 진짜 애인은 따로 있다” 독설
입력 2015-06-15 0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