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새정치는 준비되었는가?” 박지원 “혼자가면 실패,함께 가면 승리”

입력 2015-06-15 00:03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갤럽 여론조사의 대권후보 선호도 박원순 17% 문재인 김무성 13%, 안철수 8%, 오세훈 6%, 이재명 2%”라며 “박원순 시장의 부상과 이재명 성남시장 진입이 눈에 띕니다”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새정치 후보 총계 40%, 새누리 19%”라며 “국민은 새정치로의 정권교체를 준비?”라고 반문했다.

이어 “문제는 새정치가 준비되었는가?”라며 “혼자가면 실패하고 함께 가면 승리합니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앞선 글에서 "오늘 목사님 설교,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사람 한 자로 말한다면 "나" 두자론 "'또 나" 세자론"역시 나" 네자론"그래도 나" 다섯자론 "다시봐도 나""라며 "그만큼 자신을 존중하란 내용입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설교 내내 저는 "그 분"을 생각했습니다.그 분은 누구?"라고 반문했다.

또 “김상곤 혁신위가 성공해야 새정치가 살고 우리나라 정치도 삽니다”라며 “실천 가능한 혁신안을 내고 실천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는 호랑이를 그리고 당에서는 고양이로 화정, 실천은 쥐꼬리로 했기에 우리당 혁신은 늘 실패했습니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또한 분당의 혁신이 아니고 통합의 혁신을 잊어서도 안됩니다”라며 “민심은 따갑고 새정치 이대로는 안된다는 많은 국민의 소리를 듣고 국민 눈높이혁신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