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뮌헨 레전드 매치, 배성재 “만두 아빠 선발 출전” 폭소

입력 2015-06-14 23:00
사진=배성재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레전드 매치를 앞두고 배성재 아나운서가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SBS 배성재 아나운서는 14일 인스타그램에 출전 선수들의 설명을 적어놓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박지성 선발이라는 말을 얼마 만에 쓰는건지”라는 글도 덧붙였다.

특히 박지성의 이름 밑 설명에는 ‘만두 아빠’라고만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만두’는 박지성 김민지 부부 2세의 태명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 14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레드하트유나이티드’ 주제의 레전드 매치를 연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구단 엠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박지성이 메인 사진으로 등장해 레전드 매체 출격을 예고했다.

박지성은 ‘맨유 레전드’ 자격으로 선발 출전한다.

2012년 7월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한 후 3년여 만에 맨유 유티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라 의미가 크다.

경기는 10시 30분부터 SBS Sports와 아프리카 TV에서 볼 수 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