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야무진 말솜씨와 특급 애교로 ‘1박2일’ 유호진PD를 무너뜨렸다.
14일 방영된 KBS 2TV ‘1박2일’은 여자친구사람 특집으로 꾸며져 걸스데이 민아, 가수 신지, 이정현, 배우 박보영, 문근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박보영은 삶은 계란을 커피로 바꾸기 원했지만 유호진 PD는 “두 알에 한 잔”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보영은 남은 멤버들의 인원 수를 맞추기 위해 세 잔을 얻어가야 했다.
박보영은 “왜 이게 두 알에 한잔인지 말해달라”고 말하며 새로운 조건을 제시했다.
또 “저희가 이거 4시간동안 복불복해서 딴 건데. 그냥 드리는 게 아니라 배고픈 상황에서 바꾸는 건데”라며 애교를 부렸다.
유호진 PD는 박보영의 야무진 말솜씨에 제안을 받아들여 웃음을 자아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1박2일’ 박보영, 야무진 말솜씨와 특급 애교로 PD까지 무너뜨려
입력 2015-06-15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