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희, 슬리피, 김영철이 결국 SSU 수료에 최종 실패했다.
14일 방영된 MBC ‘진짜사나이2’에서는 수료를 위해 최종 단계에 진입하는 정겨운, 줄리엔강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마지막 관문인 자격 잠수를 앞두고 있었다.
임원희, 슬리피, 김영철은 공실린더 훈련에 11시간째 매어 있던 상황이었다.
세 사람은 최종 관문만을 남기고 있는 줄리엔강과 정겨운을 바라보며 다시 한 번 의지를 불태웠지만 결국 성공하지 못했다.
특히 ‘슬좀비’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포기를 외치지 않은 슬리피 또한 실패했다.
“포기하지 않고 잘했다”는 교관의 격려에도 불구하고 세 사람은 정해진 교육시간 내 이수를 하지 못해 정식 교육 진행이 불가했다.
그러나 훈련 마지막 날에는 퇴교 처리가 되지 않기 때문에 세 사람은 훈련 보조자로 끝까지 남을 수 있게 됐다.
임원희는 끝내 수료를 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에 “스스로에게 화가 났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진서연 대학생기자
‘진짜사나이’ 이원희·슬리피·김영철, SSU 수료 실패… “스스로에게 화가 나”
입력 2015-06-14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