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박수진과 배용준의 결혼에 대해 “발표 당일날 알게 됐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엄지원은 14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하미모’(하나님을 사랑하는 미녀들의 모임) 멤버이자 최근 배용준과 깜짝 결혼을 발표한 박수진에 대해 언급했다. 박수진과 결혼 관련 얘기를 하냐는 질문에 엄지원은 “하긴 한다”며, 결혼 사실에 대해서는 “발표 당일에 알게 됐다”고 답했다.
“결혼 선배로서 결혼에 관해 어떤 조언을 해 주냐”라는 질문에는 “결혼식에 대해서는 도와줄 게 결혼식에 있는데, 결혼 생활은 둘이 하는 거니까”라고 말했다.
하미모 구성원으로는 엄지원과 박수진을 비롯해 한지혜, 유선, 강혜정, 김효진, 예지원, 한혜진, 박지윤, 엄정화, 김성은, 박탐희, 황보, 정혜영 등이 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하미모’ 엄지원, 박수진-배용준 결혼 미리 알았나?
입력 2015-06-14 17:43 수정 2015-06-14 17: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