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교회들이 몽골, 베트남, C국 등으로 해외 단기선교를 떠난다.
이들 교회는 현지 선교센터를 보수하고 현지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진료와 성경학교, 집회를 열어 복음을 전한다.
포항침례교회(담임목사 조근식)는 26일부터 7월 2일까지 몽골단기선교 활동을 펼친다.
몽골단기선교팀 12명은 이 기간 몽골 수도인 울란바토르 선교센터를 보수하고 도시 외곽지역 살히트교회와 이흐나랑교회에서 교사수련회를 연다.
선교센터는 현지 선교사와 목회자들이 교육받는 영적충전소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 선교센터는 난방이 되지 않아 교육생들이 추위 속에 교육을 받아오고 있다.
포항제일교회(담임목사 이상학)는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에서 의료선교 활동을 펼친다.
베트남 의료선교팀은 떤비엔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간단한 수술을 하고 의약품을 나눠준다.
청년들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성경학교를 열어 예수그리스도를 소개하며 복음을 전한다.
교회는 베트남 의료선교에 참여할 교인들을 모집하고 있다.
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 청년부도 7~8월 중으로 C국 단기선교를 계획하는 등 지역 상당수 교회들이 복음의 빚진 마음으로 해외선교를 추진하고 있다.
포항하늘소망교회(담임목사 최해진)는 내년 1월 17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으로 비전트립을 떠난다.
필리핀 비전트립팀은 다바오비전대학을 탐방하고 바랑가이홀에서 열리는 전도 집회에 참석한다. 또 무슬림 빈민가인 파나보지역 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전도활동도 이어간다.
교회는 올 여름 필리핀 비전트립 계획을 중·고등부 여름수련회 등을 이유로 내년 1월로 연기했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지역 교회들 여름맞아 해외 단기선교 떠난다
입력 2015-06-14 1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