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중앙교회(담임목사 손병렬·사진)는 6·25전쟁 발발 65주년을 앞두고 참전용사 120명을 교회로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따뜻이 위로한다.
교회는 19일 오전 10시30분 교회 본당에서 6·25전쟁 참전유공자 초청 예배를 드린다.
예배는 진조란 권사 인도, 묵상, 찬송, 최경환 장로 기도, 정순희 집사 성경봉독, 여전도회 회장단 찬양, 손병렬 목사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설교, 김은아 집사 봉헌, 광고, 애국가 제창,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2부 행사는 최봉소 6·25참전유공자회 포항시지회장 인사, 6·25전쟁 동영상 상영, 국악찬양팀 찬양, 가브리엘 중창단 찬양, 크로마하프팀 찬양 순으로 이어진다.
행사 후에는 식당으로 이동해 점심을 함께 먹고, 기념품을 나눠주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6·25 전쟁과 민족상잔의 참혹한 역사를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며 “제2의 6·25 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예수님의 사랑으로, 복음으로 한반도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행사는 포항중앙교회 국내선교부와 여전도회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다.
북한의 기습남침으로 발생한 6·25전쟁은 미군 3만6940명을 포함한 17만8569명의 전사자와 미군 9만2134명을 포함한 55만5022명의 부상자를 냈다. 또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생겨났으며 재산손실은 천문학적 숫자에 이른다.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중앙교회 6·25 참전용사 초청예배드린다
입력 2015-06-14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