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한꿈교회(담임목사 류현철)는 28일 CCM 사역자 김브라이언(사진)을 강사로 초청해 찬양단 헌신예배를 드린다.
김브라이언은 찬양단 헌신예배에서 그간 자신을 통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간증하며 하나님을 찬양한다.
김브라이언은 “나는 예수님을 영접하였노라”며 고백하며 자작한 ‘이제 내안에’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 ‘우리가 있는 곳’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가 일하시네’ ‘굿 뉴스’ 등을 들려준다.
김브라이언은 미국 키스톤고등학교 졸업반 때 ‘싱스퍼레이션’이라는 찬양 모임에 참여했다가 살아계신 하나님을 체험하고 그곳에서 다음 세대를 일으키는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대학 입학 후에는 미국 전역을 돌며 재미동포 2세 청소년들에게 찬양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03년 G2G(Generation to Generation)라는 이민 1.5세 대학생들로 구성된 가스펠밴드의 찬양선교를 위해 한국에 왔다.
미국 못지않게 한국의 청소년에게도 ‘예수 비전’을 전해주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G2G는 몇 년 만에 미국으로 철수했지만 그는 고국에 남아 복음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한국 생활은 녹녹치 않았다.
난방비가 없어 보일러 한번 틀지 않고 겨울을 보낸 적도 있고, 밥 한 숟가락 못 먹고 굻은 날도 있었다.
미국시민권자인 그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지 안았던 것은 하나님께 받은 감동을 고국의 다음세대에게 전하기 위해서였다.
그는 지금까지 10여장의 음반을 냈고, 온맘닷컴 주최 ‘CCM 어워드’ 신인상과 미디어 특별상을 수상했다.
CCM 가수인 김브라인언은 미국 텍사스주립대 영어영문학과 졸업하고 대중가요 그룹 ‘크라이젠’ 멤버로 활동했다.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도 지냈다.(070-4007-1324)
포항=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포항 한꿈교회, 28일 CCM 사역자 김브라이언 초청 헌신예배
입력 2015-06-14 1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