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노 박멸될 때까진 새누리 영원히 집권” 고종석 “문재인으로 정권교체 불가능”

입력 2015-06-14 15:03

언론인 출신 작가 고종석씨는 1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문재인으로는 정권교체가 불가능한데, 야권의 지배종인 친노는 반드시 문재인으로 정권교체하겠다니 정권교체는 결국 불가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친노가 박멸될 때까진 새누리가 영원히 집권할 것임”이라며 “설령 박근혜 말대로 간절한 바람에 우주가 반응해 문재인으로 정권교체가 된다 하더라”라고 지적했다.

고씨는 앞선 글에서 “좋은 게 좋은 거지, 하고 살면 세상이 좋아질 거 같지만, 그게 지옥을 만드는 첩경임”이라고 말했다.

고씨는 “새누리 세작 시리즈를 이어갈 문재인 대표의 짤은 무궁무진하다만, 과유불급이란 말을 맘에 새기며 이쯤하기로 한다”며 “김경협군은 애먼 사람들 새누리 세작 만들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어 “사실 원조 새누리 세작은 박근혜한테 대연정 제안했다 개망신한 노짱이다”라며 “새정련에서 문재인 대표 빼고는 다 쓰레기라고 어느 정의당 소속 논평가가 말했다고 들었는데, 그럼 문 대표만 탈당해서 정의당에 입당하면, 깔끔히 해결될 문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