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실력에 문제를 왜 영어로 내나...?” 진중권 “홍대 일베 교수, 영어문법 엉망진창”

입력 2015-06-14 14:40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근데 그 홍대 일베 교수”라며 “영어 문법이 엉망진창”이라고 적었다.

이어 “표현에서 사제까지 견적이 안 나와요”라며 “그 실력에 문제를 왜 영어로 내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홍익대 법대 A교수는 기말고사에서 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영어지문을 내 논란이 됐다.

A교수는 2015학년도 1학기 기말고사 '영미법' 교과목에서 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듯한 내용이 담긴 45문제를 출제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문항은 45개 문항 중 3개다.

이에 해당 교수는 여러 언론 매체와의 통화에서 "교수가 이런저런 예를 들 수 있지 않겠느냐"며 "45개 문제 중 일부 지문을 갖고 공격하는 학생이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가 알라신이나 하나님 빼고는 다 쓸 수 있다고 본다. 왜 그런 것이 문제가 되는지 이해가 안 간다"며 "내가 선생으로서 학생을 이해시키지 못한 부분에 대한 책임이 있을지 몰라도 문제 자체에 대해선 책임이 없다"고 강조했다.

◆ 다음은 논란이 된 문제다

▲Roh was 17 year old and his I.Q of 69. He suffered brain defective resulted from his jumping from Rock of Owl when he was six. ▲Mong, owner of H shopping center, leased a space to Dae-Jung Deadbeat so Dae-Jung Deadbeat open a small restaurant, "Black Mountatin lsle" to sell raja-kenojei("hong-o") food. ▲He lived with his brother, Bongha prince, in a house which had been left to Roh by his parents.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