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이 식빵 피자를 태워 웃음을 샀다.
지난 13일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백종원이 방송인 김범수를 위해 냄비에 사인을 해주다가 식빵 피자를 태웠다.
백종원은 “잠깐만유, 피자 같이 나왔쥬?”라고 말했고, 시청자들에게 잘 구워진 식빵 피자의 앞면을 보여주었다. 이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탔다 탔어” “헐 바닥 시껌(새까맣다)” “뒷면 보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백종원은 “봐요 안탔지. 좀 탔지” 라고 말하며 당황했다.
김범수는 미안한 마음에 “탄 건 제가 먹을게요. 저 때문에 타셨으니까” 라고 말했다. 또 김범수는 요리에 바쁜 백종원을 대신하여 기미작가(음식의 맛을 보는 작가)에게 식빵 피자를 전달했다. 기미작가는 백종원에게 “이거 먹을 수 있는 건가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왜 탔지?”라고 답하며 모르는 척 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마이리틀텔레비전’ 백종원…방송 중 식빵 피자 태웠다
입력 2015-06-14 1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