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병원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병원을 부분폐쇄하고 보건당국에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137번 환자를 이송하던 중 직.간접적으로 노출된 의료진 52명을 자가격리 조치 한다고 설명했다.
송재훈 삼성병원장은 이날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에 대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송 원장은 또 137번 환자로 인해 메르스가 확산된 것에 대해 접촉한 관계자 52명은 자택격리조치 하고 오는 24일까지 수술은 잠정 중단하겠다고 설명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긴급]서울삼성병원 국민께 사과 …병원 부분 폐쇄 52명 접촉자 자가격리
입력 2015-06-14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