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4일 경주에서 확인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 A(59)씨가 재직중인 포항의 한 고등학교 12명에 대해 1차 메르스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말 아들의 치료를 위해 삼성 서울병원 응급실과 중환자실을 방문했다가 1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A씨의 학교 학생들이 기침, 설사, 근육통을 호소해 경상북도 보건환경 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경상북도는 자가격리 중인 이들 학생에 대해 조만간 2차 검사를 할 계획이다.
박효진 기자 imhere@kmib.co.kr
포항 고등학생 12명 메르스 1차 검사 ‘음성판정’
입력 2015-06-14 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