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발장? 아니 차라리 자베르 경감” 박범계 “황교안, 생계형 허물아니다”

입력 2015-06-14 00:51

새정치민주연합 박범계 의원은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허물이 계란 2개를 훔친 장군의 젊었을 때의 그것이라는 여당 청문위원”이라고 적었다.

이어 “생계형 허물은 아니잖습니까 ? 황발장이라는 얘기인데”라며 “차라리 자베르 경감쪽이지요. 레미제라블을 다시 보시길”이라고 권고했다.

앞설 글에서는 “청와대 민정수석은 동기, 법무부 사면심사위원들은 다 아는 사이?그런데도, 황교안 변호사는 사면절차만 의뢰인에게 자문해 주었다. 의뢰인이 사면은 안된 것으로 아는데”라며 “어는 사면인지는 모른다고”라고 적었다.

이어 “언론은 그냥 청문회 스케치 기사로 넘어가고”라며 “메르스나 잡혔으면 좋겠네요”라고 적었다.

박 의원은 “노무현 대통령때 황교안 서울지검 2차장이 두번이나 검사장 승진탈락했죠”라며 “그후 황후보는 MB때 승진이후 공안통이라 미운털박혔다는 식으로 말한적있지요”라고 전했다.

이어 “노 대통령은 안기부 도감청 철저수사 요청했는데, 공안2부장이던 황후보가 형식적인 국정원 현장조사를 하고 무혐의되었죠”라고 말했다.

이어 “그후 특수 1부가 압수수색해서 도감청 혐의 다 찾아내어 관련자들 구속기소했어요”라며 “같은 장소를 들여다보고도 발견 못한 것과 발견한 것의 차이는 무언가요 ? 참여정부 2차장들 다 검사장 승진한건 또 무엇인가요?”라고 되물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