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가 비현실적인 메르스 예방법에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상반기 결산 무한뉴스편이 그려졌다.
이날 무한뉴스에서 유재석은 “요즘 메르스가 범국민적인 우려를 낳고 있다”며 말을 시작했다. 이어 “낙타, 염소, 박쥐와 같은 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낙타유 같은 음식을 먹지 말라”며 보건복지부가 내놨던 메르스 예방법을 풍자했다.
이에 박명수는 “낙타를 한국 어디에서 봐. 박쥐를 어디에 구해”라고 큰소리를 치며 “피부에 와 닿는 말을 해야지”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수분 섭취 및 청결 유지 등의 방법을 제안했고 박명수는 “그래. 그런 얘기를 해야지”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김동필 대학생 인턴기자 media09@kmib.co.kr, 사진=무한도전 캡처
‘무한도전’ 박명수 “낙타를 한국 어디에서 봐!”
입력 2015-06-14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