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헨리, 예원이 마지막 인사 없이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하차했다.
1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배우 송재림, 김소은 커플과 헨리, 예원 커플의 가상 결혼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헨리, 예원 커플의 마지막 방송분에서는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와의 만남이 대부분 채워졌다. 클로이 모레츠에게 번데기, 순대, 산낙지, 매운 라면 등을 대접하고 반응을 살피는 내용이었다. 제기차기를 함께하고, 노래방을 찾은 내용도 담겼다.
노래방에서 헨리는 예원을 위해 “솔직한 노래”라며 남성듀오 10㎝의 ‘죽겠네’를 불러줬다. 예원은 “부끄럽고 좋았다”고 감격했다. 특히 헨리는 노래 도중 “예원아 사랑해”라고 고백하는 등 애교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은 특별한 마지막 인사 없이 끝났다. ‘그동안 콩닥 커플 사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란 자막이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임을 알렸다. MC 박미선은 “보고 싶은 모습들이 많았는데 아쉽다”며 “기대했던 모습을 많이는 못 봤지만 다른 모습으로 다시 만나봤으면 좋겠다”고 아쉬워했다.
‘우결’ 예원-헨리 커플, 마지막 인사 없이 하차… 자막으로 대체
입력 2015-06-14 0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