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라기월드 수준 괴물 국회 탄생 예고?” 변희재 “국회, 국가 3권 집어삼키려는 괴물”

입력 2015-06-13 15:16

보수논객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쥬리가월드를 오전 4D로 보고 왔습니다”라며 “예고편 그대로 볼꺼리는 99% 만족도입니다만, 전편들에 비해, 주인공들의 캐릭터가 불완전한 모습들이더군요”라고 말했다. 이어 “쥬라기월드까지 포함 역시 1편의 완성도를 아직 못 따라갑니다”라고 평가했다.

변 대표는 “쥬라기월드에서 인간의 유전자 변형으로 괴물이 된 공룡들의 모습을 볼 때, 어느새 국가 3권을 다 집어삼키려는 괴물이 된, 친노와 새누리 기회주의자들의 국회가 떠오르더군요”라고 했다. 이어 “저들 국회를 괴물로 만든 건, 유권자, 즉 인간입니다”이라고 했다.

변 대표는 “지난 총선 때는 그래도 무상 복지 파퓰리즘 정도에 머물렀다면, 내년 총선 때는 246개 지역 전체에 예산폭탄론 퍼붓겠다는 공약이 터져나올 겁니다”라며 “다음 국회, 쥬라기월드 수준의 괴물 국회 탄생이 예고되어 있는 거죠”라고 주장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