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운전 연수 지인한테 받으면…” 강남, 황석정 가르치다 ‘버럭’

입력 2015-06-13 14:39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배우 황석정이 ‘장롱 면허’ 딱지를 떼기 위해 가수 강남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황석정의 불안한 운전 실력에 결국 강남이 폭발하고 말았다.

강남은 12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15년 장롱 면허’ 황석정의 운전 연수를 도왔다.

매니저가 없는 황석정은 부쩍 늘어난 스케줄 때문에 운전의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같은 ‘나 혼자 산다’ 멤버 강남이 “나만 믿으라”며 일일 운전 강사를 자처한 것.

그러나 강남은 황석정의 서툰 운전에 겁을 먹고 결국 언성을 높였다.

이날 강남은 “나는 화를 안 낸다. 내가 배울 때 누가 화내면 슬프니까”라며 “못하니까 어쩔 수 없다. 친절하게 하려고 했다. 그런데 안 됐다. 죽겠다 싶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역시 운전 연수는 지인한테 받으면 싸움이 나는 듯” “가족끼리 운전 연수받는 거 아니더라” “강남도 황석정도 답답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