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이 ‘1박 2일’ 결방소식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KBS2 ‘프로듀사’ 9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 분)가 1박 2일 결방 소식을 듣고 화를 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라준모는 “새 시즌 몇 번 방송했다고 벌써 결방이냐”며 “잘나가는 프로 ‘슈퍼맨이 돌아왔다’ 그런 거는 절대 결방 안 한다”고 말했다.
백승찬(김수현 분)은 “결방? 그러면 쉬는 건가요? 입사하고 한 번도 쉰 적 없거든요”라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작가는 “노는 게 좋겠다. 작가의 경우는 놀 때는 원고료가 안 나온다.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고,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다”고 한탄했다.
라PD는 “뭐 또 좋게 생각하면 우리의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일 수 있죠”라며 “사람이든 프로그램이든 없어져 봐야 소중함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희수 대학생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 1박 2일 결방소식에 ‘기대만발’
입력 2015-06-13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