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당국 관계자가 12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교사(59)가 재직하는 경북 포항의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달 27일과 31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한 적이 있는 이 교사는 감염 증상이 나타나 지난 7일 동국대 경주병원에 격리되기 전인 1일부터 5일까지 학교에서 수업을 했고 4일까지 경주와 포항의 의원 4곳에서 진료를 받았다. 해당 고등학교와 병설 중학교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휴업에 들어간다.
연합뉴스
[포토] 포항 교사 메르스 확진
입력 2015-06-13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