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중국에서는 손을 등 뒤로 돌려 ‘배꼽 잡기’를 하는 모습을 셀카로 찍기가 열풍이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손을 등 뒤로 돌려 배꼽 찍기 인증샷’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인기이라는 내용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수 천명의 중국 여성들이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배꼽 터치’ 몸짱 인증샷을 올리고 있고, 1억3000만건의 조회수를 올렸다.
이같은 열풍에는 일반인뿐만 아니라 양 미, 장 지아니 등 유명 연예인도 가세하고 있다.
도전자들은 손을 돌려 배꼽 잡기가 신체의 건강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한다.
배꼽 잡기는 3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가능하기 때문이란다. 먼저 몸이 날씬해야 하고, 긴팔을 가져야 하고, 마지막으로 아주 유연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것이 건강한 모습과 상관관계가 없다고 한다.
김태희 선임기자 th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