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메르스 방역전선 문제없다”…공군본부 소령도 음성판정 퇴원...의심자 3명 남아

입력 2015-06-12 15:41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돼 격리조치됐던 충남 계룡대의 공군본부에 근무하는 손모 소령이 유전자 검사에서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아 12일 퇴원했다.

손 소령은 지난 8일 메르스 의심자로 분류되어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되어 관찰을 받아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손 소령이 몇 차례 검사에서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오늘 퇴원했다"면서 "이에 따라 군내 메르스 의심자는 4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의심자로 분류됐던 국방부내 국군심리전단 소속 육군 이모 대위도 1, 2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 지난 10일 퇴원한 바 있다.

국방부에 이어 공군본부에서도 의심환자가 퇴원하면서 군 관계자들은 안도하는 반응을 보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