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감염된 70대 엿어 환자가 사망했다.
12일 전북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전 11시57분쯤 전북대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51번 환자 A씨(72·여)가 숨졌다. 메르스 사망자는 모두 11명으로 늘었다. 전북에서는 첫 번째 사망자다.
A씨는 지난달 14일 경기도 평택 성모병원에서 1번 환자와 함께 8일간 같은 병동에 입원했다. 지난 4일 메르스 의심 증상으로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전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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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순창 메르스 환자 사망… 11번째 사망자
입력 2015-06-1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