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11일 서울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BGF 사랑의 동전 모으기’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BGF리테일 박재구 사장 및 임직원, CU 광희금호점 김재훈 점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대원 사무총장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BGF리테일은 7723만8770원을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 전달했다.
2011년 첫 시행된 ‘BGF 사랑의 동전모으기’ 캠페인은 전국에 위치한 CU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 가맹점주 등의 참여로 이뤄지는 기부 활동이다. 올해도 전국 8700여 CU 점포 고객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동전으로 성금을 모았다. 성금은 전세계 개발도상국 어린이 보호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박재구 BGF리테일 사장은 “CU에서 모아진 작은 정성이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소중한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어 큰 기쁨”이라며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전국 편의점 인프라를 활용해 따뜻한 기부문화를 실천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길 기자 hgkim@kmib.co.kr
BGF리테일, 사랑의 동전모으기 성금 7700여만원 유니세프에 전달
입력 2015-06-12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