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되찾은 신화 “우리는 신화입니다!”

입력 2015-06-12 10:05
국민일보DB

남성그룹 신화가 이름을 되찾았다.

12일 신화컴퍼니에 따르면 신화는 지난달 27일 법원으로부터 ‘신화’의 상표권 양도를 최종 결정 받았다. 전날 상표권 명의 이전을 완료해 회사명을 신컴엔터테인먼트에서 신화컴퍼니로 변경했다.

상표권 명의 이전 작업을 완료하면서 가능했다. 신화는 그동안 상표권 문제로 제약을 받았던 컨텐츠사업과 해외사업에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화컴퍼니 관계자는 “신화 멤버들은 물론 팬들도 오랜 시간 간절히 원했던 ‘신화’라는 이름이 이제 상표권 명의 이전 완료로 온전한 우리의 이름이 됐다. 법정 소송 기간 중 불가피하게 변경할 수밖에 없었던 회사명 ‘신컴엔터테인먼트’를 ‘신화컴퍼니’로 변경했다. 앞으로 ‘신화’의 이름을 더욱 빛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축하해요” “소름 돋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신화는 오는 20일 중국 난징에서 세 번째 아시아투어 콘서트를 개최한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