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엑소 탈퇴 공식화… “中 1인 기획사 차려, 배우 도전”

입력 2015-06-12 09:13

탈퇴설에 휩싸였던 그룹 엑소(EXO) 멤버 타오가 중국에서 독자적인 활동에 나선다.

타오는 중국 현지에 1인 기획사인 ‘타오 공작실’을 설립했다고 12일 마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로써 타오의 엑소 탈퇴가 공식화된 것으로 보인다.

타오는 지난 4월 부상을 이유로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으면서 탈퇴설에 불을 지폈다.

이후 타오의 아버지는 웨이보를 통해 아들의 건강 문제 등을 이유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 엑소 탈퇴를 요구했다. 며칠 뒤 타오 역시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겨 탈퇴를 암시했다.

타오는 최근 중국에서 진행된 한 게임업체 행사에 참여하는 등 독자적으로 활동 중이다. 연기에도 도전할 전망이다.

타오가 빠진 엑소는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러브 미 라이트(LOVE ME RIGHT)’ 활동 중이다. 크리스 루한 타오가 팀을 나가면서 중국인 멤버 중엔 레이만 남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