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의 훈훈한 팬들… 데뷔 5주년 선행 릴레이

입력 2015-06-12 09:08
국민일보DB

남성그룹 인피니트 팬들이 데뷔 5주년을 맞아 국내외에서 다양한 선행을 펼쳤다.

인피니트의 팬 커뮤니티사이트는 최근 포털사이트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5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아 케냐 윙윙도서관의 운영을 지원했다. 이런 사실은 12일 SNS로 전해지면서 알려졌다. 후원은 인피니트의 이름으로 이뤄졌다.

팬들은 윙윙도서관에 인피니트의 이름으로 책장을 제작해 아이들에게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아이들이 음악을 배울 수 있는 음악교실도 이달 중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런 선행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뤄졌다. 팬들은 부산 윤슬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인터넷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후원금을 모아 컴퓨터 2대와 문화상품권을 전달했다. 팬들의 일부는 기증품을 직접 전달했다.

경기도 한사랑장애영아원에는 세탁세제, 기저귀, 과자 등을 보내 뜻 깊은 사랑을 실천했다.

엄지영 기자 acircle1217@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