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소녀 합격 사기 논란, 어른들의 일류병 탓” 박지원 “부모 맞춤형 교육 안된다”

입력 2015-06-12 00:42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메리스 환자가 다녀가 매상이 급락한 식당에 손주들 까지 불러 돼지고기 국밥을 맛있게 먹었다는 보도”라고 적었다.

또 “재벌들이 진출한 한식부페식당의 진출을 막아 한끼도 중요하지만 전체 골목식당을 지켜줄 것도 여야가 함께 추진하자 제안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앞선 글에서 “저는 몇개월 전 부터 추경예산 편성의 필요성 제안”이라며 “세수부족으로 어려움 있지만 경기 진작과 메르스로 무너지는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추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행히 국회 기재위에서 여야의원들 논의 시작 되었다니 정부가 속히 나서야 하고 늦어지면 효과가 반감됩니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천재 소녀 하버드 스탠포드 대학 합격 사기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어른들의 일류병이 이 어린 학생을 이렇게 만들었지 않았을까요”라며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키우고 부모의 맞춤형 교육은 안됩니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