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고등학생으로?” ‘수요미식회’ 제주편 보말칼국수 ‘대인기’

입력 2015-06-11 17:44
tvN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 캡처

‘정력왕 칼국수’라 불리는 보말칼국수가 주목받고 있다.

오세득 셰프와 배우 최태준은 10일 오후 tvN 예능 ‘수요미식회’에 출연해 제주도 맛집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오 셰프와 최태준은 정력 증강에 좋다는 보말칼국수에 관심을 보였다. 두 사람은 보말칼국수를 맛본 뒤 ‘수요미식회’ 패널들에게 “(보말을 먹으면)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 “(보말을 먹으니) 잠이 안 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보말이 정력 식품이다. 남성 활력소 약을 보면 보말에 든 아르기닌 성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 셰프는 “그래서 제주도에 보말 씨가 말랐다”고 답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수요미식회’ 공식 페이스북에는 “최태준은 ‘정력왕’ 보말칼국수를 먹고 잠을 못 이뤘다지요”라는 글과 함께 제주도에서 식도락 여행을 즐기는 최태준의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내친구의정력끌어낸집은어디인가”라는 해시태그가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속 최태준은 보말칼국수를 비롯한 제주도 특산물들을 앞에 둔 채 기대감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네티즌들은 “보말칼국수 맛있어 보인다” “제주도는 너무 먼데 어디서 먹을 수 있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