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종합 1위’ 손연재,아시아 선수권 결승행

입력 2015-06-11 16:19 수정 2015-06-11 16:23
출처 국민일보DB

손연재(21·연세대)가 개인종합 1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손연재는 11일 충북 제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7회 아시아 리듬체조 선수권대회 개인종합 이틀째 리본 18.150점, 곤봉 18.200점으로 예선을 마쳤다. 전날 후프에서 18.100점, 볼에서 17.600점을 받은 손연재는 가장 점수가 낮은 볼을 제외하고 세 종목 합계 54.450점으로 개인종합 결승에 올랐다.

2위는 53.200점을 받은 엘리자베타 나자렌코바(우즈베키스탄)다.

손연재는 전 종목 1위로 종목별 결선에 모두 진출해 다관왕을 노린다. 손연재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3년 아시아 선수권에 이어 2연패다. 손연재는 2013년 대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처음으로 개인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후프와 곤봉 종목 우승을 차지해 3관왕에 올랐다.

손연재는 12일 개인 종목별 결선, 13일 개인종합 결승 경기를 치른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