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추미애 최고위원은 11일 자신의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병역 면제를 포함해 11가지의 의혹이 있는 황교안 총리 후보자. 여당은 크게 결격 사유 없다며 임명 동의 단독처리 가능성을 밝혔다”고 전했다.
추 최고위원은 “위선적 행태를 보이며 검증마저 회피한 황 후보자 스스로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1980년 여름, 그 때 그 시절 온 국민이 전두환 신군부 독재치하에서 신음하고 스트레스 받고 있을 때 대학생 황교안은 두드러기로 군생활 스트레스가 벅차다고 군면제받고 포시랍게 고시공부에 전념하고 1년만에 합격했다”며 “이보다 더 한 어떤 결정적 한방이 필요한가요”라고 반문했다.
이어 “보통사람이 두드러기로 군대 안간다고 했다면 뺨맞을 일인데”라며 “황 후보자는 전두환신군부 계엄령시절 두드러기로 군면제라니???”라고도 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추미애 “전두환 계엄시절 두드러기로 군면제? 황교안, 결정적 한방이 필요한가”
입력 2015-06-11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