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 12일 여의도성모병원서 메르스 쾌유 기원 미사 봉헌

입력 2015-06-11 17:11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사장 염수정 추기경)은 여의도성모병원 등 가톨릭중앙의료원(CMC) 산하 8개 부속병원과 함께 12일 오전 11시 여의도성모병원 2층 로비에서 메르스로 고통 받는 모든 이들의 쾌유와 안정을 기원하는 미사를 올린다고 11일 밝혔다.

미사는 가톨릭학교법인 담당 교구장 대리 박신언 몬시뇰이 집전하며 소속 사제 30여 명과 CMC 산하 8개 부속병원 병원장 및 교직원, 일반 환자 등이 참석한다.

메르스 쾌유 기원 미사에선 특히 지난 달 27일, 여섯 번째 메르스 환자를 진료하고 2주간의 가택격리 후 복귀하는 여의도성모병원 감염관리실장 최수미 교수의 진료 소감과 감염관리 전문의로서의 의학적 소견을 듣는 기회도 갖는다.

CMC는 이 자리에서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강무일 교수를 비롯한 8개 부속병원장들이 공동 서명한 ‘메르스로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 ks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