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오타쿠 연기 후덜덜” 김지훈, ‘크라임씬2’서 ‘사카린짱’과의 동침

입력 2015-06-11 10:43
배우 김지훈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지훈이 JTBC 예능 ‘크라임씬2’에서 또 한 번 신들린 연기력을 선보였다.

김지훈은 10일 오후 ‘크라임씬2’에서 오타쿠(어떤 취미에 깊이 몰두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 ‘김순진’으로 변신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속 미소녀가 그려진 커다란 베개에 ‘사카린짱’이라는 이름을 붙인 뒤 말을 거는 등 오타쿠 특유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 “님 상상력 후덜덜” “저 진짜 오나전(완전) 정상인이에요” 등 인터넷 용어가 잔뜩 섞인 말투로 웃음을 줬다.

김지훈은 지난 4월 15일 방송에서도 치킨집 아르바이트생 ‘김일꾼’으로 분해 호평을 받았다.

네티즌들은 “김지훈 제발 ‘크라임씬' 고정 출연 좀” “연기 디테일이 살아있네” “‘크라임씬’ 특화 배우” 등의 반응을 보이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크라임씬2’는 출연진이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된 이야기 속의 주인공이 되어 추리게임을 펼치는 예능이다.

라효진 기자 surplu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