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26)이 사석에서 무대 안무를 재연한 사진이 공개돼 빈축을 사고 있다.
11일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전효성이 동료들과 술 먹으며 노는 법’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네티즌들의 주목을 끌었다.
사진에는 지난주 솔로 첫 미니앨범 ‘판타지아’ 활동을 마무리한 전효성이 댄서팀 멤버들과 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여기서 전효성은 ‘반해’ 안무를 그대로 재연했다. 여성 댄서들이 그를 둘러싸고 가슴 등 신체부위를 만지는 안무다.
사진을 접한 대다수 네티즌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활동 내내 선정성 논란에 시달렸던 안무이기 때문이다. “공공장소에서…. 보기 좋지 않다” “대단하다” “어머, 이게 뭐야” “다음 활동 때 안무는 수위가 어느 정도 될지 궁금해질 지경이다”는 등의 말들이 나왔다.
반면 일부는 “활동 마무리를 기념해 추억 남기자는 차원에서 찍은 것 같은데 문제될 게 없어 보인다” “장난삼아 찍은 게 아닌가. 별 생각 안든다”며 시큰둥했다. 어떤 이는 “(사진) 올린 사람이 잘못했네”라는 의견을 냈다.
사진은 댄서팀의 한 멤버가 지난 8일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계정에선 이미 삭제됐지만 사진은 이미 널리 퍼진 상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이러고 놀아?” 전효성 술자리서 쓰담 안무 재연 빈축
입력 2015-06-11 0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