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타자 나지완?… KIA 김기태 감독의 깜짝 카드

입력 2015-06-10 16:49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 김기태 감독이 승률 5할 달성을 위해 깜짝 카드를 들고 나왔다. 김 감독은 10일 넥센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김 감독은 나지완과 김다원을 테이블 세터로 내세운다. 나지완의 1번 타자 출장은 2008년 프로 데뷔 이후 처음이다. 김 감독은 “여러가지를 고려해 이렇게 짰다”고 말했다.

선발 라인업에선 김주찬이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최근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 중인 이범호는 선발에서 제외됐다. 대신 김주형이 3루수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양현종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