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이승기♥윤아 커플, 열애 공개 후 첫 겹치기 활동

입력 2015-06-10 15:12

배우 겸 가수 이승기(28)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25)가 열애 공개 이후 처음 가수 활동시기가 겹칠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10일 정오 6집 ‘그리고...' 음원을 공개했다. 2012년 11월 발표한 5.5집 ‘숲' 이후 2년 7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룹 빅뱅과 엑소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가요계에 어떤 새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오랜만에 가수로 돌아온 이승기가 남다른 설렘을 갖고 있다”며 “이승기가 작곡과 편곡에도 참여해 음악적인 성장이 느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공교롭게도 이승기와 공개 연애 중인 윤아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윤아의 소속 그룹 소녀시대는 다음 달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정확한 컴백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신곡 공개 시기는 이달 중으로 잡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승기와 윤아는 2013년 9월부터 2년째 교제 중이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두 사람의 활동이 겹치는 건 처음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