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백종원이 한 근을 500g이라고 하여 웃음을 샀다.
지난 9일 tvN ‘집밥 백선생’ 4회에서는 백종원이 ‘만능 간장(밑반찬에 쓸 수 있는 간장)’
에 쓸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만능 간장을 만들던 중 “돼지고기 한 근을 넣으면 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구라는 “600그램”이라고 말했다. 백종원은 의아해하면서 “500그램 아니에요?”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작진의 “한 근은 600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백종원은 놀라며 “모르는 게 아니라 헷갈렸다”라고 변명했다. 김구라는 백종원의 변명에 “근이 무슨 시세에요?”라고 핀잔을 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김구라랑 백주부랑 치고받고 하는 것이 재밌다” “이 아저씨 재밌다”
“나도 28년 살면서 500g이 한 근 인줄 알았다. 600g이 한 근 이구나” 등의 반응이었다.
‘한 근’은 고기나 한약재의 무게를 잴 때 쓰는 무게의 단위로 600그램에 해당한다.
문경림 기자 enlima7@kmib.co.kr
‘집밥 백선생’ 백종원, 돼지고기 한근 ‘500g’ … “나 정도 위치면 시장에 잘 안가요”
입력 2015-06-10 1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