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현빈이 영화 ‘맥아더’(가제)의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에 있다.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을 소재로 하지만 맥아더 장군보다는 작전 전 특수부대가 투입되는 과정과 그 활약상이 중심 줄거리가 된다. 최근 할리우드 배우 리암 니슨이 맥아더 장군 역에 제의를 받아 관심이 모아졌던 작품이다.
현빈은 극중 주인공인 특수부대 대장 역에 제의를 받았다. 현빈의 소속사 오앤엔터테인먼트 측 한 관계자는 10일 국민일보에 “맥아더의 시나리오만 받았다”라며 “검토 중인 여러 작품들 중에 하나이다”고 말했다.
실제 해병대 출신인 현빈이 맥아더에 출연해 군인 역을 연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맥아더는 영화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8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
해병대 다녀온 현빈, ‘맥아더’ 영화에 출연할까
입력 2015-06-10 1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