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메르스대책본부장 박원순입니다”라며 “'안녕하십니까?' 묻는 것이 참 송구한 하루 하룹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여러 소식들이 마음을 힘들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희망은 지지않습니다”라며 “알지 못함에서 두려움이 생깁니다. 시민여러분의 의심이 안심으로 바뀔때까지 노력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박 시장은 “메르스 인터랙티브 페이지입니다”며 관련 페이지를 링크한 뒤 “서울시와 비주얼다이브가 협력해서 만들었습니다. 좀 거칠지만 더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가장 어려운 현장에서 자신의 생명을 걸고 소임을 다하는 선별진료소와 격리병동을 찾았습니다”라며 “현장 의료진에게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격려가 필요 합니다”라고 밝혔다.
박 시장은 “박근혜 대통령님이 참석하시는 국무회의에 참석하여 '시도지사협의회'를 소집해 주실것을 요청드렸습니다”라며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도 만나 국회에서 협력해 주실 것들을 제안 드렸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시민 여러분의 안녕과 좋은 아침을 위해 서울메르스대책본부는 24시간 돌아갑니다”라며 “
시민여러분의 공유(RT, 좋아요)가 메르스를 이깁니다“라고 적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알지 못함에서 두려움 생긴다” 박원순 “메르스 의심이 안심으로 바뀔때까지 노력”
입력 2015-06-10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