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엔리케 감독과 2017년까지 계약 연장

입력 2015-06-10 14:10
엔리케 감독 트위터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명문 FC 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엔리케(45·스페인)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했다.

FC바르셀로나는 10일(한국시간) “엔리케 감독과 2016-2017시즌 종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5월 FC바르셀로나 사령탑에 앉은 엔리케 감독은 프리메라리가와 코파 델레이(국왕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라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바르셀로나가 시즌 3관왕을 달성한 것은 2009년 이후 6년 만이었다.

2013-2014시즌을 무관으로 끝낸 FC바르셀로나는 헤라르도 마르티노 감독을 퇴진시키고 엔리케 감독을 새 사령탑에 선임했다. 당시 2년 계약을 맺었던 엔리케 감독은 이번 계약 연장으로 원래 계약보다 1년 더 FC바르셀로나와 함께 하게 됐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