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0일 “황교안 총리후보자에 대한 인준을 빨리 해서 총리가 메르스 사태 컨트롤 타워 역할을 빨리 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메르스 환자가 아직 확산하는 상황이라서 국민의 불안이 크다. 총리실을 중심으로 복지부 등 관계부처 지자체 병원들이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정부의 지휘체계를 성립하다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같이 말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어 황 총리 후보자의 인준과 관련해 “가급적 오는 12일에 인준안이 표결처리되어야 한다”며 “총리 후보자의 결정적 결격사유가 발생되지 않은 만큼 오늘 증인 청문 절차를 마치고 나면 금요일에 (표결처리) 할 수 있도록 야당이 대승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유승민 “황교안 인준안 12일 표결처리”
입력 2015-06-10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