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24시] 투박했던 하정우가 섹시하게 변신한다

입력 2015-06-10 09:16
하정우. '허삼관'DB

대한민국 톱배우 하정우도 올 여름 다이어트를 피해갈 수는 없는 모양입니다. 영화 ‘아가씨’의 촬영이 다음 주부터 시작되기 때문이죠. 아가씨는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백작에게 고용돼 아가씨의 하녀(김태리)로 들어간 소녀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립니다.

하정우는 극중에서 귀족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 역할을 맡았습니다. 그 동안 거칠고 다소 투박한 야성미를 자랑했던 하정우가 이번에는 슬림핏을 추구 하려는가 봅니다. 하정우의 한 측근은 “아가씨의 촬영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귀띔했습니다.

아가씨 촬영을 위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일본어를 배우는데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하네요. 영화 ‘허삼관’ ‘군도:민란의 시대’ 등에서 보여주었던 하정우의 수더분한 매력이 아닌 온 몸에서 라인이 살아나는 섹시한 매력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사심 기사라고요? 맞습니다.

조경이 기자 rooker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