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0 : 1 브라질… 백패스 실수로 내준 선제골

입력 2015-06-10 08:58
우리나라가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여자월드컵 첫 판에서 브라질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브라질 미드필더 포르미가는 10일 캐나다 몬트리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전반 33분 우리 골문을 열었다.

우리 수비수 김도연이 골키퍼 김정미에게 보낸 백패스를 가로채 오른발 토슛으로 득점했다. 우리나라가 패스미스로 내준 선제골이다.

우리나라는 만회골을 넣지 못하고 0대 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공격수 지소연과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을 노리는 브라질의 마르타는 골을 넣지 못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