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진자가 13명 추가됐다.
보건복지부가 10일 메르스 확진자 13명이 추가돼 전체 환자수가 1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메르스 추가환자 13명 중 10명은 삼성서울병원서 감염됐다.
메르스 사망자는 2명 증가해 총 9명이다.
메르스는 지난달 20일 중동을 여행하고 돌아온 60대 남성에게서 최초 발병 확인됐다. 메르스 환자는 평택성모병원 등 종합병원의 환자, 의료진, 방문객 중심으로 퍼졌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메르스 확진자 13명 추가…삼성서울병원서 10명 감염
입력 2015-06-10 0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