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18만9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7만9000명 늘었다. 월간 취업자수 증가폭은 1~3월 30만명대를 유지하다가 4월 21만6000명까지 떨어졌지만 5월 들어 37만여명을 기록하며 반등했다. 지난달 고용률은 60.9%로 전년 동월 대비 0.1% 포인트 올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1%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 올랐다. 이는 1982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다. 전체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청년 실업률(15~29세)은 9.3%로 전달보다 0.9%포인트 감소했다.
세종=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5월 취업자 작년보다 37만9000명 증가…5개월만에 최대
입력 2015-06-10 10:55